■ 진행 : 이광연 앵커, 박석원 앵커
■ 출연 :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큐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지난 3년 돌아보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결정까지 짚겠습니다. 교수님 안녕하십니까. 앞서 저희랑 지난 3년을 돌아본 영상 구성도 함께 보셨고 참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습니다.
거리두기도 있었고 또 마스크 사려고 줄을 섰던 것도, 여러 가지 뉴스가 있었는데 교수님도 지난 3년 동안 YTN에서 여러 자문을 해 주셨거든요. 많은 생각 드실 것 같아요.
[백순영]
지난 3년간 참 길었습니다. 통계상 수치로만 봐도 3000만 명 가까이 감염되었고요. 3만 3000명이 사망해서 누적 치명률로는 0.11%입니다. 그런데 이것이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서 굉장히 선방했다는 이유가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 사회에 들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의 우수한 의료체제와 국민들의 철저한 방역 의식 덕분에 이런 성과가 이뤄졌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.
설 연휴인 오는 30일부터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바뀝니다. 여러 가지 조정지표들이 있었는데 네 가지 중에 일단 세 가지는 충족을 했다고 하거든요. 어떤 조건들이 있었습니까?
[백순영]
나머지 네 번째도 반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. 2주간 이상 신규 확진자 감소가 해결되었고요. 위중증, 사망자 수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. 또 안정적인 의료대응역량도 이 50% 이상 항상 유지하고 있고 지금 60%를 넘어가고 있고요.
고위험군의 면역 획득에 있어서는 접종률을 얘기하는 것인데 60대 이상의 경우 50% 이상을 목표로 했었는데 오늘 현재로는 34.5%고요. 아직 이룩하지 못한 지표이고요.
감염 취약시설인 경우에 있어서는 60% 목표였었는데 62.1%였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보면 거의 대부분 다 획득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.
착용 권고로 전환. 잠깐 말이 헷갈릴 수 있는데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는 거거든요. 그러니까 착용하는 게 의무에서 권고로 완화된다는 거잖아요.
[백순영]
지금까지는 착용이 의무였기 때문에, 실내 마스크입니다. 벌금을 매길 수 있었는데 그것을 해제한다는 것이죠. 하지만 전부 벗자는 얘기는 아닙니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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